겨울철 식중독 환자 급증! 건강한 설 명절 위해 경각심 필요

겨울철 발생(11~4월)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신고 건수 급증
  • 민정욱 기자
  • 발행 2024-02-05 17:20
대구광역시는 설 연휴(2.9.~2.12.)를 앞두고 온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개인위생관리 준수’와 ‘어패류의 가열 섭취’로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근 4년간(’20~’23년) 대구광역시의 식중독 관련 분석 자료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13건, 34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이듬해 봄(11~4월)까지 주로 발생 되는 대표적인 겨울철 식중독이다.
※ (’20) 12명 → (’21) 13명 → (’22) 123명 → (’23) 196명(전체 식중독의 34% 차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분변,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명절에 특히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가열조리용 굴은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 섭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3개월간(‘23.11.~‘24.1.)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한국소비자원의 상시 감시 시스템)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385건으로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신고 평균 건수(155건)의 2.5배 높은 수치를 보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 손 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어린이 구토, 설사 증상 시 등원자제(귀가 조치 또는 격리)
▲ 문고리, 손잡이 등 자주 접촉하는 표면 소독하기
▲ 구토물 및 주변 즉시 소독(구토, 설사 증상 시 조리하지 않기)
▲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 꼭 닫고 물 내리기
▲ 구토물이 묻은 옷은 단독 고온세탁(50℃ 이상)
▲ 급식 시, 가열조리 위주 식단 제공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가열 조리된 식품 섭취 등 식중독 예방 실천으로 가족들과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대구시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 등 식중독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