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취약계층에 마스크 36만3600장 보급

  • 강혜진 기자
  • 발행 2024-02-20 12:22

성남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 12 월 1 일 ~ 다음 해 3 월 말 ) 대응책의 하나로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등에 마스크 36 만 3600 장을 보급했다고 2 월 20 일 밝혔다 .


마스크가 보급된 어린이집 , 초등학교 등은 481 곳 ( 어린이 총 1 만 8469 명 ) 이며 , 19 만 2300 장을 지원했다 .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387 곳 ( 노인 총 3 만 2385 명 ) 엔 17 만 1300 장을 보급했다 .


보급 대상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인 중원구 상대원 1·2·3 동 내 어린이집 ·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생 1515 명과 노인종합복지관 · 경로당 어르신 2788 명이 포함돼 있다 .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대책 사업비 1 억원을 들여 평균 0.4 ㎛ 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 (KF94 제품 ) 를 사들였다 .


시는 마스크 보급과 함께 미세먼지 ‘ 나쁨 ( 농도 36~75 ㎍ / ㎥ )’ 때 생활 속 주의 사항과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했다 .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


시는 해당 기간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링단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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