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은 우리가 지킨다,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활동 본격시작!
1월 16일(목)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고독사 예방단 ‘즐생단’ 발대식 개최
대구광역시는 1월 16일(목) ‘한사람에게 관심을, 모두에게 희망을’이라는 구호와 함께 고독사 예방지원 인력풀인 즐거운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고독사 예방활동 사업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영남이공대학교와 대구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 60대 이상 532여 명을 고독사 예방 예방지원단 즐생단으로 선발했다.
사회복지분야 자격증이 있거나 유사 경력이 있는 이들은 36시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후 지역 150개 읍·면·동 및 24개 마을 복지관에 파견돼 2인 1조로 활동한다.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와 위기가구에 대한 사전방문, 후원물품 및 홍보물 전달, 안부 전화와 같은 대면활동을 위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벌인다.
대구시는 지난 연말 수립한 ‘2025년 고독사예방사업 시행계획’의 4대 추진전략인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위기상황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구축을 통해 서로 연결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고독사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가 가장 많은 연령대인 중년(만50세~60세) 1인 위기가구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즐생단을 통한 대면 활동외에도 올해 대구시의 고독사 예방 주요 핵심 사업은 ▲ AI안심올케어 지원, ▲생명의 전화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 ▲24시간 AI돌보미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예방은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임종 순간에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일인 만큼 관심과 연대로 우리 이웃의 안타깝고 외로운 죽음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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