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행복한 대한민국’…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주간 연다

  • 김지현 기자
  • 발행 2025-09-22 11:21

▲ 보건복지부는 9월 22~26일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열어 시상, 대축제, 심포지엄, 국민참여관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유공기관 시상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 ▲국민참여관 운영 등으로 꾸려진다. 오프라인 현장 행사와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22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백만시대,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21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30곳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로는 ▲경로당 대상 IT 교육을 실시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도심 방치공원 생태복원과 해설을 진행하는 ‘밀원수 조성·관리’ 사업 등이 선정됐다.


▲ [자료=보건복지부]

같은 날 오후에는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열려 다양한 봉사활동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23일에는 ‘노인일자리,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이 개최돼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일자리 방향이 논의된다.

서울광장에서는 22~23일 이틀간 현장 국민참여관이 운영된다. 노인생산품 전시·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존이 마련돼 시민들이 노인일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관은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 ‘시니어 잡화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열리며, 정책 소개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내년 노인일자리를 올해 109만 개에서 115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례를 국민과 공유하고 그 긍정적 효과를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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