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동부병원, 영등포 쪽방촌서 의료취약계층 무료 진료
현장 진료부터 2차 연계까지,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실현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이현석)은 지난 13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이평원)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서울의료원이 운영하는 나눔진료봉사단이 주관했으며, 동부병원 의료진이 동참해 진료 상담, 약 처방, 복약지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등포 쪽방촌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 많다. 이에 봉사단은 현장 검사뿐 아니라 이후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2차 진료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9개 시립병원이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사업으로, 이번 활동 외에도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 더 영등포 쪽방촌에서 의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의료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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