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 앱서 건강보험 고지 확인”…통신 3사, 전자고지 서비스 시작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PASS 앱에서 각종 공공·민간 고지문을 확인할 수 있는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PASS 전자고지는 기관에서 발송하는 주요 안내 문서를 앱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신 3사는 메인 화면에 전자고지 메뉴를 배치하고 문서별 열람 기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UI를 적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고지를 읽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추가 알림을 보내 중요한 안내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자문서에 우선 적용했다.
이용자는 PASS에서 건강검진표, 본인부담금 환급금 안내, 대사증후군 위험군 안내 등 건강보험 관련 고지서 열람이 가능하다. SKT와 LG유플러스도 향후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PASS 전자고지를 이용하려면 최초 1회 PASS 지갑 가입과 공인전자주소 등록 약관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 수신된 전자문서는 PASS 푸시 알림 등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통신사 관계자는 “PASS 전자고지 출시로 PASS가 공공 디지털 행정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을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인알림문자와 연계한 고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민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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