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현 수준 유지시 2030년엔 2만여명 부족
현재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동결된 상태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현안협의체, 수요자가 포함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 방향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서 나오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512명 증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조 장관은 "지난 5월에 보도가 나와서 오보라고 해명한 바 있다"고 다시 일축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밀집해 거주하는 '환자촌' 사례를 언급하며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한데 1000명 정도가 거론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더 많은 수의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늘려야 하는 의대 입학 정원 규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41명(24%)이 '1000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300~500명 내외'가 170명(16.9%), '500~1000명 내외'가 154명(15.4%) 순이었다.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공주대 등 지방국립대에 의과대학과 부속대학병원을 신설하는데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99명(79.7%)이 찬성했다.
이 결과에 대해 전남 목포 지역구에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사인력 확보와 대학병원 건립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이 연동되지 않는 의사정원 증원은 수도권의 성형외과 의사만 양산하게 될 것이 눈을 안봐도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폐지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 설립 등 지방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역 간, 진료과목 간 불균형, 공공병원 의사 부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들은 지금 상당수 우리 정부의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이라며 "그 당시 제기됐던 입학 불공정성 우려라든지 의무복무의 위헌성과 실효성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512명 증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조 장관은 "지난 5월에 보도가 나와서 오보라고 해명한 바 있다"고 다시 일축했다.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에 밀집해 거주하는 '환자촌' 사례를 언급하며 "의사 수가 절대 부족한데 1000명 정도가 거론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더 많은 수의 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20~60대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늘려야 하는 의대 입학 정원 규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41명(24%)이 '1000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300~500명 내외'가 170명(16.9%), '500~1000명 내외'가 154명(15.4%) 순이었다.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공주대 등 지방국립대에 의과대학과 부속대학병원을 신설하는데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799명(79.7%)이 찬성했다.
이 결과에 대해 전남 목포 지역구에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사인력 확보와 대학병원 건립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이 연동되지 않는 의사정원 증원은 수도권의 성형외과 의사만 양산하게 될 것이 눈을 안봐도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폐지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 설립 등 지방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역 간, 진료과목 간 불균형, 공공병원 의사 부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들은 지금 상당수 우리 정부의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이라며 "그 당시 제기됐던 입학 불공정성 우려라든지 의무복무의 위헌성과 실효성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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