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 맞아 식중독 발생 증가…식품안전 관리 강화
동작구, 식중독 예방 현장 점검 실시

실제 통계를 보면 식중독 발생 사례는 4월부터 증가해 6월을 정점으로 9월까지 기승을 부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성 대장균이 일으킨 식중독의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 채소류가 67%로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식품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혔다.
세척하지 않은 채소류에는 생산지 주변 오염된 지하수나 운반 과정에서 옮겨온 세균이 증식해있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동작구는 식중독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자 음식점 및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관내 음식점, 번화가 등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선제적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고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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