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미국 학회서 CAR-T세포 항암효능 실험결과 공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새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신호전달 부위를 이용한 CAR-T세포 항암 효능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젠설에 따르면 개발 중인 CD30 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 부위를 T세포에 전이해 항암 효능을 확인한 결과 혈액암과 고형암 대상 시험관 실험에서 기존 CAR-T와 비슷한 효능이 나타났다.
혈액암 모델 실험용 쥐에게서는 2세대 CAR-T보다 종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컸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유전자 엔지니어링 연구를 빠르게 진척시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ITC에서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비즈니스 관련 논의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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