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야

무릎의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어
관절 손상 정도, 통증의 양상, 무릎 움직임, 주변 근육의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 후 치료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릎은 걷거나 앉고 일어서는 등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관절인 만큼, 작은 불편함도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무릎에 부담이 누적되면 관절 기능이 저하되고 움직임이 불편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 중 하나가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적인 활동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관절 주변 조직에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오래 걷거나 활동량이 많아진 뒤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되면 무릎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일 때 불편함이 심해질 수 있다. 일부 환자는 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무릎이 붓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다만 통증의 정도만으로 관절 손상의 정도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모든 환자가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의 손상 정도와 통증의 양상, 무릎의 움직임, 주변 근육의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활습관 조절과 운동치료를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통증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무릎의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지거나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걷기와 계단 이용 등 일상적인 활동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춰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고 주변 근육의 기능을 강화하며, 일상생활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현재 관절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와 방법을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지는 경우, 붓기나 움직임 제한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갑작스럽게 무릎이 심하게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고 체중을 싣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현재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시작하고 꾸준히 기능을 관리하는 것이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사진=통쾌재활의학과의원 박태형 원장]

통쾌재활의학과의원 박태형 원장은 무릎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과 관절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개인별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통증의 일시적인 완화에만 집중하기보다 관절 기능과 움직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활의학적 관점에서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