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10억원 기부

  • 은현서 기자
  • 발행 2022-12-19 11:11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설립 100주년 기념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1922년 창설된 경성치과의학교를 모태로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년간 전국 치과대학에 지속해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기부도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서울대 치의학과 졸업생인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지속적인 기부와 지원을 통해 치의학과 치과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의사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나눔으로 모교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감으로써 후배들이 치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기금은 치의학대학원의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열린 지성과 참된 인술을 지닌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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