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지능정보원,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이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세종에서 ‘데이터 기반 국민건강을 위한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촉진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공유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건보공단은 지능정보원이 운영하는 ‘AI 허브’와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 누리집과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건강모아’ 서비스에도 AI 기능을 반영해, 국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기석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지능정보원의 AI 전문성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국민 건강 증진과 편익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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