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늘자 모기 매개 감염병 유입도 나란히 증가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 왕래가 늘어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유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들어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옮기는 법정 감염병의 해외 유입 환자들이 나란히 늘었다.
뎅기열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61명의 환자가 나왔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대부분 동남아에서 들어왔다.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에 한 해 100∼300명씩 나오다 코로나19 규제 속에 2020년 42건, 2021년 3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입국 규제가 모두 풀리면서 해외 방문이 늘고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각국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환자들도 함께 늘었다.
역시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도 올해 들어 5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다.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는 모두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 등 숲모기류가 옮기기 때문에 동남아 등을 방문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으면 치사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어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7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올해 들어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가 옮기는 법정 감염병의 해외 유입 환자들이 나란히 늘었다.
뎅기열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까지 61명의 환자가 나왔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대부분 동남아에서 들어왔다.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이전에 한 해 100∼300명씩 나오다 코로나19 규제 속에 2020년 42건, 2021년 3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최근 입국 규제가 모두 풀리면서 해외 방문이 늘고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각국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환자들도 함께 늘었다.
역시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도 올해 들어 5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나왔다.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는 모두 열대·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 등 숲모기류가 옮기기 때문에 동남아 등을 방문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특히 뎅기열의 경우 치료 시기가 늦으면 치사율이 20%까지 치솟을 수 있어 위험 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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