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년 노인일자리 4455명 모집…전년 대비 670명 확대

전남 순천시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45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670명 증가했다.
시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번 사업은 노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 건강한 노후 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등 4개 유형이다. 배정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취업지원사업 115명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을 받고 있는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원칙적으로 65세 이상이 대상이지만, 일부 직무는 전문성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 60세 이상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사업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는 공익활동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린제노인복지센터, 조례노인복지센터, 순천YWCA 등 지정 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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