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드론, 실버케어 등 제2의 진로를 탐색하고 핵심 디지털 기술을 배워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과정이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런4050'은 민선8기 중장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2의 진로탐색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빠른 변화에 대한 대응과 재취업을 위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디지털 교육과 직업전환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짜였다.
디지털 교육은 청년 세대와 함께 일해도 불편함이나 부족함이 없도록 핵심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교육과정이다. 직업전환 실무교육은 드론, 실버케어, 전기기사, 온라인 셀러 등 새로운 직업군을 탐색하고 경력 전환에 필요한 실무 역량 및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번 교육의 일환으로 50플러스캠퍼스에서 총 151개의 교육과정 3054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캠퍼스별로 '신직업 트렌드 특강'을 운영해 드론전문가, 데이터라벨러, 여행상품상담사, 전기기능사, 라이브커머스, 스마트팩토리, 온라인 1인 셀러, 스마트팜 등 8가지 신직업을 소개한다.
각 캠퍼스에서는 공통 과정 외에 각자 특화 과정도 운영하므로 관심사나 필요에 따라 선택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민이라면 직업능력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일 오전 9시부터 50+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구체적인 내용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수 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역량 교육과 진로 탐색으로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직업 기회를 찾고 성공적인 경력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교육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