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행사 진행

  • 김태현 기자
  • 발행 2024-10-08 10:01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인 ‘2024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안녕 새로운 나, 잘가 예전의 나!(Hi Bye Me)’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시 주최,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34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기념식 외에도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주제관에서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 마음건강 자가검진, 응원 메시지 작성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유용한 정보 전시, 작가 초청 강연, 체조 및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심리상담과 현장 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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