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 ‘한국형 재택간호’ 논의…10일 국회 심포지움 개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에서 간호의 역할과 ‘한국형 재택간호’ 모델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움이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간호 국제 심포지움’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어기구·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등 여야 다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간호 전문가, 학계, 정책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정형선 국민의료복지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초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간호·요양·돌봄 연계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주요 발표는 다음과 같다.
▲다무라 야요히 일본방문간호재단 이사장(2040년 초고령사회 대비 방문간호 비전)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준비와 과제)
▲황라일 신한대학교 간호대 교수(통합돌봄체계 내 재택간호센터 모형)
발표 후에는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영희 빛사랑통합돌봄재활센터 대표, 임은지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 신도경 뉴스핌 기자,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이수빈 사무관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간호협회는 이번 심포지움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택 기반 간호·요양·돌봄 연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고령사회에서 재택간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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