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선택 아닌 필수” 이화의료원, 2026 메디컬 AI 워크숍 개최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7일 메디컬 AI 워크숍을 열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전략과 정책·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셔터스톡]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임상과 연구에 접목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7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강당에서 ‘2026 Medical AI 혁신을 한 번에 마스터하는 메디컬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의생명연구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전략과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동향, 실제 임상 적용 사례 등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강덕희 의과대학장,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 양대헌 정보통신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대헌 정보통신처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뇌영상 분석 기반 의료기기 개발, 심전도 AI의 임상 적용 등 구체적인 기술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의료 인공지능 관련 국가 R&D 정책 및 연구 동향’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초거대 AI 기반 임상 적용 전략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연구·업무 효율화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AI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한계, 데이터 활용의 윤리적·제도적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다학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 데이터 구축과 연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의 의료 활용, LLM 기반 진단서 작성 도구, 디지털헬스 데이터 플랫폼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ChatGPT·Gemini 등을 활용한 의학통계 분석과 논문 작성 방법, 통계 결과 해석 시 유의점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향운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은 “AI는 이제 의료 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며 “정부 정책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유경하 의료원장 역시 “AI와 사람의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의료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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