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서 거동불편 75세 이상 어르신은 집에서 무료 진료 받으세요"

  • 은현서 기자
  • 발행 2023-08-10 12:11

왼쪽부터 허현택 충남의원 원장, 허애령 민들레의원 원장, 강동숙 기린의원 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임재덕 수민한의원 원장, 류동훈 명신제세한의원 원장, 김나희 민들레한의원 원장, 성일환 기산한의원 원장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들은 집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덕구는 9개 양·한방 의원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요청하면 상황을 확인해 이들 의료기관에 방문진료를 의뢰하게 된다.

진료비의 5∼30%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시비로 지원되므로 실제 본인 부담금은 없다.

대덕구는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계획도 마련해주는 등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제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병원 갈 걱정이 없도록 하는 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선도적 돌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