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23 년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 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3 일 밝혔다 .
전날 (12 일 ) 오후 2 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 층 미래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22 곳 보건소의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 운영 , 사업담당자 역량 강화 ,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 개 분야 8 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아토피 · 천식 상담실 운영과 함께 저소득층 아토피 · 천식 진단 환아에 연간 20 만원의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 환아 가정에 청소기 대여 ,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이 중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는 2011 년부터 매 년 학기 초에 신청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해 오고 있다 .
2019 년 68 개교이던 성남지역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는 올해 현재 85 개교 ( 어린이집 · 유치원 54 개교 , 초등학교 31 개교 ) 로 늘어 재학생 , 재원생의 유병 조사를 통한 환아 발굴과 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을 2019 년 23.5% 에서 올해 19.5% 로 지난 5 년간 4% 낮추는 효과를 봤다 .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 천식은 10 명 중 1 명 , 아토피피부염은 5 명 중 1 명꼴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이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 이라면서 “ 안심학교를 지속 확대 지정하고 아토피 · 천식 상담실 운영 체계를 강화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에 더욱 힘을 쏟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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