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손목 붓기, 손목 통증 등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가락과 손을 움직일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신경다발이 지나다니는 터널을 손목터널이라 한다.

이 손목터널이 잦은 손목사용, 외상, 외부자극에 대한 노출, 그리고 올바르지 못한 습관으로 인해 공간이 좁아지게 되고 좁아진 손목터널에 의해 손목에 있는 신경이 자극을 받고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관절질환이다. ​

손목터널증후군은 처음에 손목과 손가락이 저리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

점차 증상이 진행될수록 손가락에서 힘이 계속 빠지게 되거나 통증이 더 커질 수 있으며 연결된 신경으로 인해 손뿐만 아니라 팔까지 통증이 옮겨갈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한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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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발견하였을 때 보다 가벼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조기의 경미한 수준의 증상으로 인해 자칫 방치하게 된다면 일정 수준 이상 증상이 진행되어 위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진행하더라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을 발견한다면 병원에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평소 손목사용이 길거나 잦다면 일정 수준 정도의 사용시간을 정해두고 이를 준수해주는 것이 좋다. ​

사용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손목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꼼꼼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관절의 유연성과 주변 인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면 냉찜질과 온찜질을 번갈아가며 해주는 것이 좋다. 붓기에는 시원한 냉찜질이 좋으며 통증에는 따뜻한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손상된 신경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한 손목을 사용할 때는 손목을 올바른 자세로 잡아줄 수 있는 손목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