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로 잠 못 이룬다면?
‘수면 위생’ 실천법 10가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사건을 접하는 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즉 PTSD의 진단 기준이 아니지만, 반복해서 참혹한 모습을 본다면 간접경험임에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트라우마가 신체적 혹은 심리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불면증, 피로감을 겪거나 식욕저하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불안이나 절망감 죄책감이나 비현실감을 느끼는 것도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나타나는 반응에 속한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는 걸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현장 영상이나 뉴스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보는 행동을 자제하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호흡을 깊게 하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등의 대처 방법이 있지만, 증세가 지속된다면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수면 위생’ 실천법 10가지!
①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기
② 낮잠은 가급적 피하고 자더라도 30분을 넘기지 않기
③ 낮 동안 햇볕을 충분히 쐬고 적당한 실외 활동하기
④ 오후 3시 이후에는 가급적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⑤ 잠들기 6시간 전에는 과격한 운동하지 않기
⑥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담배와 술은 멀리하기
⑦ 쾌적한 침실환경 마련하기(침실 온도 16~20도, 습도 30~50% 유지)
⑧ 수면 전에 TV나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
⑨ 잠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시간 확인하지 않기
⑩ 자리에 누운 뒤 20분이 지나도 잠이 오지 않으면 졸음이 느껴질 때 자리에 눕기
여전히 수면 문제가 계속 된다면?
마음프로그램 앱(app)이나 24시간 핫라인 심리상담(1577-0199)을 통해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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