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건강 효능 5가지

껍질째 삶아서 먹는 감자가 가장 좋다.
  • 김연주 기자
  • 발행 2023-06-27 16: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감자는 영양가가 가장 풍부하다. 하지만 보관이나 조리를 잘 못한 것을 섭취하면 되레 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늘한 곳에 두지 않고 햇빛을 받게 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싹이 나기 쉽다.

이때 감자의 독소인 솔리닌이 발생한다. 솔라닌은 가지과 식물에 들어 있는 독성 물질로 구토, 설사, 복통, 두통 등의 위장과 신경 장애를 일으킨다. 감자를 튀김으로 자주 먹으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감자의 건강 효과와 잘 먹는 방법을 정리했다.


▶콜레스테롤 감소

감자에는 섬유질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능도 있다. 껍질 째 삶은 감자 한 개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바나나 한 개의 5.5배에 이른다.

▶다이어트 효과

중간 크기의 감자 한 개는 보통 열량이 55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

▶피로 예방, 감염 퇴치

감자에는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하루에 중간 크기 감자 3개 정도만 먹으면 피로를 막아주고 감염과 싸우는 데 필요한 비타민양의 반을 섭취할 수 있다. 껍질째 구운 감자 한 개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다. 이는 사과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양이다.

▶혈압 조절

감자에는 칼륨이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몸속 노폐물의 처리를 돕고,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심장병 등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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