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도 많이 먹으면 큰일? '이렇게' 먹어야 안전

찬물에 5분 이상 담가두기
과도하게 섭취 시, 콩팥 장애 유발
  • 김미나 기자
  • 발행 2024-07-05 14: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인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 함량은 1일 섭취 허용량의 10%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또 너무 지나치게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지나치게 먹으면 해로운 식품 첨가물은 대표적으로 ▲아질산나트륨 ▲캐러멜색소 ▲타르색소 ▲아황산염 ▲벤조산나트륨 등이 있다.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식품첨가물 섭취량을 훨씬 줄일 수 있다.

단무지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콩팥 장애를 유발하는 사카린나트륨에 노출될 수 있다.

단무지를 먹기 전에 찬물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물에 단무지를 깨끗이 씻은 뒤 식초와 설탕을 넣은 물에 담갔다가 다시 조리하면 단무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탕, 초콜릿, 청량음료, 채소절임의 색을 선명하게 하려고 넣는 타르색소는 빈혈, 두드러기, 암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청량음료나 에너지드링크 등에 방부제로 들어가는 벤조산나트륨은 비타민C와 반응하면 벤젠으로 변해 백혈병을 유발할 수 도 있다.

실제로 2006년 영국에서는 비타민C가 첨가된 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돼 제품을 회수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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