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백령도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북 정읍과 인천 백령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과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호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려면 3~5일이 걸린다.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포획된 원앙이 H5N1형 고병원성 AI에 확진된 것으로 판명된 터라 전국적으로 AI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생 조류 고병원성 AI 확진은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7개월 만이었다.
중수본은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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