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축제 개최

10~24일 ‘정신건강 홍보주간’…24일 시청서 기념식·특강 열려
  • 김지현 기자
  • 발행 2025-10-16 11:44

▲ 광주 정신건강 문화행사 포스터 [자료=광주시]

광주시는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10~24일)을 맞아 시민의 마음 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와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과 함께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박사가 ‘포기하지 않는 힘, 마음 지구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21~24일에는 시청 1층 열린 문화공간에서 정신건강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정신건강 당사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김진홍 작가의 ‘뒤돌아보다’, 유영길 작가의 ‘희망을 피우다’ 등 5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1일까지 ‘우리 동네 정신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 단위의 마음건강 홍보 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중독 예방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이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신건강 문화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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