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코로나 2가백신 3종으로 확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 기초접종 마친 국민 모두 신청 가능
방역당국이 코로나19 7차 유행을 공식화하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금일(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BA.4/5 기반의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BA.1 기반 모더나 2가 백신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 7일에는 BA.1 기반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
만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권장 접종간격(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 경과)을 고려했을 때, 7월 이전에 접종 또는 감염된 시민은 모두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주 연속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접종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 플랫폼 서비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하면 된다.
당일 접종의 경우 백신물량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