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도 소주도 'Zero'. 과연 안전한가
설탕이 안 들어가서 '제로슈거'..다른 감미료는 들어갔다는 의미
인공감미료도 몸에 해로워 이제는 똑똑한 소비를 해야할 때
요즘 음료나 소주 광고에 'Zero' 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제로슈거, 제로콜라 라는 이름으로 단맛은 그대로 내는데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광고다. 사람들은 그 문구를 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해당 상품을 찾아 구매하는 습관도 생겼다.
'제로슈거' 과연 그 이름처럼 설탕이 제로라서 안전할까? 설탕이 아닌데 단 맛을 내는 감미료들은 안전할까?
먼저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최근 광고로 가장 많이 나오는 무설탕 음료 '제로콜라'. 제로콜라에는 아스파탐 이라는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 1996년 FDA는 아스파탐에 대해 발작, 실명, 비만, 고환암, 유방암, 및 뇌종양,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발표 했다. 원구원 킬 마니온은 아스파탐을 한 번 먹으면 혈액 속의 겸상 적혈구 수치를 낮추고 포름산으로 대사 되며 세포를 죽인다고 발견했다.
또한 아스파탐의 더한 부작용으로 메탄올과 함께 자폐증, 주의력 결핍증과 주요 발달장애를 일으키며 1950년대 이후 현대까지 고교 졸업생 평균 지수 (IQ) 는 10%나 떨어졌다고 한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400배 이상, 아스팔탐는 설탕보다 200배 이상, 스플렌다는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낸다. 최근에는 네오탐이란 초강도의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까지 생겼다.
그럼 이런 화학 감미료들은 어디에 들어있을까.
대부분의 즉석 가공식품들 껌, 코코아, 의약품, 각종 음료, 식품 보충제, 요구르트까지 약 1만 4000여 개 이상의 제품들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가 사 먹는 모든 가공식품은 각종 감미료가 들어있다.
그리고 이제는 음식을 넘어 술에도 제로슈거를 강조한다. 최근 ‘제로 슈거 소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제품에 설탕을 뺀 열풍이 음료나 유제품, 스낵을 넘어 주류에도 불어닥친 것이다.
‘무가당·무설탕’ 표기가 유행처럼 등장하고 있지만, 설탕이 빠진 자리에 인공 감미료가 대체하고 있어 무조건 건강해졌다고 볼 수만은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설탕 대신 들어간 성분, 총 당 함량 및 열량 등 식품의 영양성분 확인을 꼭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설탕(무당)’은 당류가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0.5g 미만인 경우에 표기할 수 있다. ‘무가당’은 당류 등을 첨가하지 않고, 식품 자체의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도록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당류나 당류 대체제(꿀 등)·당류가 첨가된 원재료(잼 등)·당 함량이 높아진 원재료(말린 과일페이스트 등)를 사용하지 않으며, 효소분해 등으로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은 경우에만 ‘무가당’을 표시할 수 있다.
설탕 대신 강한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어떨까. 인공감미료는 ‘무설탕·무가당’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즉 용어의 ‘무(無)’라는 뜻에 인공감미료는 제외된 셈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제로 슈거’ 소주에서도 기존 소주에 넣던 과당을 빼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주로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이 들어간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이 같은 소주를 선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주에 들어있는 에틸알코올 자체가 열량을 갖고 있으므로 일반 소주와 열량 차이가 크지 않다.
더욱이 설탕 대신 섭취한 인공감미료가 체중감량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연구들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나섰다. WHO는 “체중조절을 위해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는 새로운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인공감미료가 식품에 첨가되는 추세에 따라 이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성을 알린 것이다. WHO는 “과학적 연구들을 토대로 이러한 결론을 내렸으며, 인공감미료는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없고, 장기 섭취시 제2형 당뇨나 심혈관질환,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이나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설탕은 물론, 인공감미료를 통해 ‘단맛’을 탐닉하는 자체를 완전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WHO가 명명한 인공감미료에는 잘 알려진 사카린이나 스테비아, 아스파탐을 비롯해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칼륨, 사이클라메이트 등이 포함된다. 인공감미료들은 제품 뒷면에 적힌 원재료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슈거', '무설탕', '무가당' 이라는 말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로 '무'를 썼을 뿐이지, 단맛을 내는 대체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따라서 더욱 성분표를 살펴 똑똑한 소비를 해야 할 때이다.
'제로슈거' 과연 그 이름처럼 설탕이 제로라서 안전할까? 설탕이 아닌데 단 맛을 내는 감미료들은 안전할까?
먼저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최근 광고로 가장 많이 나오는 무설탕 음료 '제로콜라'. 제로콜라에는 아스파탐 이라는 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 1996년 FDA는 아스파탐에 대해 발작, 실명, 비만, 고환암, 유방암, 및 뇌종양,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발표 했다. 원구원 킬 마니온은 아스파탐을 한 번 먹으면 혈액 속의 겸상 적혈구 수치를 낮추고 포름산으로 대사 되며 세포를 죽인다고 발견했다.
또한 아스파탐의 더한 부작용으로 메탄올과 함께 자폐증, 주의력 결핍증과 주요 발달장애를 일으키며 1950년대 이후 현대까지 고교 졸업생 평균 지수 (IQ) 는 10%나 떨어졌다고 한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400배 이상, 아스팔탐는 설탕보다 200배 이상, 스플렌다는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낸다. 최근에는 네오탐이란 초강도의 단맛을 가진 인공감미료까지 생겼다.
그럼 이런 화학 감미료들은 어디에 들어있을까.
대부분의 즉석 가공식품들 껌, 코코아, 의약품, 각종 음료, 식품 보충제, 요구르트까지 약 1만 4000여 개 이상의 제품들을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가 사 먹는 모든 가공식품은 각종 감미료가 들어있다.
그리고 이제는 음식을 넘어 술에도 제로슈거를 강조한다. 최근 ‘제로 슈거 소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제품에 설탕을 뺀 열풍이 음료나 유제품, 스낵을 넘어 주류에도 불어닥친 것이다.
‘무가당·무설탕’ 표기가 유행처럼 등장하고 있지만, 설탕이 빠진 자리에 인공 감미료가 대체하고 있어 무조건 건강해졌다고 볼 수만은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설탕 대신 들어간 성분, 총 당 함량 및 열량 등 식품의 영양성분 확인을 꼭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무설탕(무당)’은 당류가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0.5g 미만인 경우에 표기할 수 있다. ‘무가당’은 당류 등을 첨가하지 않고, 식품 자체의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도록 제조한 제품을 말한다. 당류나 당류 대체제(꿀 등)·당류가 첨가된 원재료(잼 등)·당 함량이 높아진 원재료(말린 과일페이스트 등)를 사용하지 않으며, 효소분해 등으로 당 함량이 높아지지 않은 경우에만 ‘무가당’을 표시할 수 있다.
설탕 대신 강한 단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어떨까. 인공감미료는 ‘무설탕·무가당’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즉 용어의 ‘무(無)’라는 뜻에 인공감미료는 제외된 셈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제로 슈거’ 소주에서도 기존 소주에 넣던 과당을 빼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 주로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이 들어간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이 같은 소주를 선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주에 들어있는 에틸알코올 자체가 열량을 갖고 있으므로 일반 소주와 열량 차이가 크지 않다.
더욱이 설탕 대신 섭취한 인공감미료가 체중감량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연구들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나섰다. WHO는 “체중조절을 위해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는 새로운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인공감미료가 식품에 첨가되는 추세에 따라 이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성을 알린 것이다. WHO는 “과학적 연구들을 토대로 이러한 결론을 내렸으며, 인공감미료는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없고, 장기 섭취시 제2형 당뇨나 심혈관질환,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이나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설탕은 물론, 인공감미료를 통해 ‘단맛’을 탐닉하는 자체를 완전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WHO가 명명한 인공감미료에는 잘 알려진 사카린이나 스테비아, 아스파탐을 비롯해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칼륨, 사이클라메이트 등이 포함된다. 인공감미료들은 제품 뒷면에 적힌 원재료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슈거', '무설탕', '무가당' 이라는 말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로 '무'를 썼을 뿐이지, 단맛을 내는 대체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따라서 더욱 성분표를 살펴 똑똑한 소비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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