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렌즈’ 하파크리스틴, 북미에 K-렌즈 우수성 알린다

美 LA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전문 검안사 통한 처방 및 상담으로 미국 렌즈 공급 문제 해소 기대
  • 김미나 기자
  • 발행 2024-03-25 09: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패션뷰티 이커머스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ppb studios, 대표 장준호)가 북미 최초로 렌즈 전문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최근 미국 LA의 대표 패션거리인 멜로즈 애비뉴(8022 Melrose Ave)에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전 세계 뷰티렌즈 브랜드 중 북미에서 브랜드 단독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것은 하파크리스틴이 최초이며, 의료기기인 콘택트렌즈를 코스메틱으로 승화시켜 다양한 제품과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뷰티렌즈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300㎡(약 9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자리 잡은 대형 매장으로 쾌적하고 넓은 쇼핑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하파크리스틴만의 디테일한 뷰티 디렉팅 요소를 통해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라운, 블랙, 그린, 블루 등 총 6가지의 동공 색상별 발색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세부 설명과 함께 자신의 니즈와 특징에 맞는 맞춤형 뷰티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문 검안사가 매장에 상주해 종합 시력 검사와 렌즈 피팅, 상담 등 콘택트렌즈 처방을 돕는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렌즈 구매에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미국 렌즈 시장 특성상, 충족되지 못했던 공급 부족 문제를 검안부터 처방·상담·추천 등을 제공하는 매장을 통해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렌즈 쇼핑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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