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를 고민' 요실금 원인과 예방법

  • 은현서 기자
  • 발행 2022-11-25 16: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혹 기침이나 운동을 할 때. 화장실을 가는 도중이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흘러나왔다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속옷에 실수하게 되는 ‘요실금’ 원인은 무엇일까? 그 증세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남성보단 여성에서 더 잘 관찰되는데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30% 정도로 높은 비율로 나타나고 노인층에서 40% 정도에 나타난다.

요실금 증세, 여자한테 더 잘 나타나는 이유

요실금은 여성에게 더 발생 빈도가 높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가 있고, 남성의 경우 전립선 지배증, 신경인성 방광 등의 원인이나 전립선비대증 수술 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 전립선 제거술을 시행한 후 생길 수가 있다.

여성의 경우 절박성 요실금이 흔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방광이 너무 과민해 소변을 보려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방광이 저절로 수축해 소변이 나오게 된다.

요실금 치료 방법은?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절박성의 경우 일차적 치료로 약물요법과 함께 행동치료를 시행해 호전될 수 있고, 복압성으로 진단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별 증상과 원인이 다르기에 증상이 내원을 통해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골반근육 운동 ▲올바른 배뇨 습관 ▲음식 조절 ▲다이어트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수분 섭취와 변비 예방 ▲금연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