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시니어 파크’ 조성… 세대 화합의 명품 휴식 공간

  • 김지현 기자
  • 발행 2025-09-05 14:53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과 군민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 ‘시니어 파크’를 영덕읍 중앙길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사회 통합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32㎡ 규모의 시니어 파크에는 선주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조경수가 식재돼 작은 정원의 품격을 더했다.


단순한 공원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와의 차단감을 주는 거울벽을 설치해 이용자가 벤치에 앉았을 때 마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도심 속에 조성된 공원이라 접근성이 좋아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세대가 어우러지고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명품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시니어 파크 조성을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지역 통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치유와 여가의 공간을, 청년과 가족들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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