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통합돌봄, 내년 3월 전국 시행…국민 삶 개선 기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 사업과 관련해 "국민들의 삶이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는 국민이 개별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이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지자체가 복합적 욕구를 조사해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택의료, 방문 영양 등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돼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이 제공되는 것이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사업 준비와 관련해선 "지자체별 준비 상황이 달라 부족한 곳에 대한 지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거버넌스를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을 시행할 인력 확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인력을 충원하고, 예산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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